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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박9일스페인-포르투갈여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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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세비야/론다/미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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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투갈의 일정을 모두 끝내고, 오후 7시쯤에 스페인 '세비야'에 도착했다.
바로 세비야의 플라멩고 공연장으로 향했고, 이것도 선택관광으로 처음에는 신청을 안하려고 했는데 이 기회에 플라멩고 관람을 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

공연장에 입장하니, 다양한 나라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공연 시작 전에 오렌지주스, 샹그리아 등 마실 음료를 주셨고 우리는 샹그리아를 마시면서 공연을 관람했다.

스페인의 문화가 플라멩고에 다 들어있다고 해서 열심히 봤고, 라이브 연주와 노래만 듣고 탭댄스를 열정적으로 추는 모습에 박수와 환호가 가득했다. 1시간 30분 정도의 무대를 보면서 맛있는 샹그리아도 마시고, 좋은 경험을 한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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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묶었던 호텔 중 1등 호텔이다. 넓고 깨끗해서 잠도 잘 왔다. 

다음 날, 아침. 세비야 스페인광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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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투어까지 30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생겨서 광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이 날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만족스럽게 찍혔다.

광장 한쪽에는 마차들이 서있었고, 4명씩 팀을 정해 마차에 탑승했다. 우리가 탄 말은 백마! 
말이 힘차게 움직이며 근처 곳곳을 투어시켜줬다. 이때아니면 언제 마차를 타보겠냐는 생각에 즐거웠고, 자연의 소리를 듣고 풍경을 감상하니 마음이 평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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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차도도 마차로 지나갔는데, 차들이 서로 양보해주고 경적하나 울리지 않는 모습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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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투어가 끝나고, 우리는 '알카사르' 로 이동했다.
이슬람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곳. 타일장식과 무늬들이 신기해서 계속 바라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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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온 외국인이 사진찍어달라는 요청을 해서 와이프가 사진을 여러장 찍어주었고, 나는 또 그 모습을 찍었다^^ 출구쪽에 있었던 500년된 나무! 엄청 크고 굵고, 웅장한 모습이 우리에게 좋은 기운을 많이 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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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다' 에 도착. 론다의 하늘은 마을과 가까워 구름을 가깝게 볼 수 있었다. 
평화롭고 조용한 분위기의 마을 곳곳을 걸으며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다.


론다의 대표적인 명소 '누에보다리' 까지 올라가니, 아주 멋진 풍경들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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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사진명소는 누에보다리 건너편이였고, 우리는 또 빨리 달려가서 사진을 마음 껏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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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에 들린 젤라또 맛집. 미디움 사이즈는 4.5유로, 3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딸기, 캬라멜팝콘, 오레오 맛을 골랐고 카페에 앉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젤라또를 먹었다.
생각보다 더 달아서 놀랐지만 새콤달콤하니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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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를 먹으며 버스가 있는 곳으로 걸어내려가는데 걸어가는 길 마다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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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장소는 하얀마을 '미하스' 이다. 여기는 관광지로서는 이름이 덜 알려진 곳이라 사람도 없고 평화로움 그 자체였다. 하얀마을이라는 말 답게 대부분의 집들이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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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서 '미하스' 이름과 함께 사진도 찍어주고, 당나귀 마차도 구경하고, 기념품 샵에서 마그넷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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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 돌아오는 길, 길가에서 고소한 냄새가 나길래 냄새를 따라 이동했더니 아몬드를 팔고 있었다.
달콤한 조청에 아몬드, 땅콩등 견과류를 볶아 팔고 있었고, 시식을 권유해서 하나 먹었더니 너무 맛있길래 3봉지를 5유로에 구입했다. 버스 이동할때 간식거리로도 좋았지만, 맥주 안주로 최고였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그라나다' 의 알바이신 지구언덕이다.
노을이 지는 시간에 맞춰 오면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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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녀편 알함브라 궁전위로 해가 지는데, 보라색, 주황색, 노란색 여러가지 색으로 해가 지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노을명소이기 때문에 사람들도 엄청 많고, 편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자리는 한참 기다려야한다ㅎㅎㅎ
우리는 운 좋게 2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가이드님이 알려주신 2번째 명소도 있었다. 여긴 현지인들만 오는 곳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현지인 몇명만 있었다. 살짝 밑에서 바라보는 궁전의 풍경. 이것또한 아름다웠다.

숙소 들어가기 전, 일행분들과 맥주를 한잔 하기 위해 시내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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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곳곳이 예뻐서 눈을 뗄 수 없었고, 그라나다 맥주와 안주 몇가지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었다.
그 중 가지튀김이 제일 맛있어서 손이 많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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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해보지 못했던 일행분들과도 술을 마시니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되었고,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오늘은 여러 관광지를 다녔고, 마지막으로 술도 마셔서 그런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잠이 들었다.

오늘의 포스팅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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