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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육아로그] 쌍둥이 육아ㅣ 산후도우미 고운황금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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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 미리 신청해둔 산후도우미 업체 고운황금손.

관리사님 한 분을 요청한 대신에,

프리미엄 경력자로 1일 5천원 추가금을 내기로 했다.

주말 제외, 총 3주를 진행해서 75,000원!

추가금은 서비스 마지막 날에 관리사님께 계좌이체해드리면 된다.

서비스 이용 첫날!

이용 시간은 원래 9시부터 17시인데, 8시 30분쯤 일찍 오셨다.

아가들부터 보시고 너무 예쁘다고

'예쁜이들~' 하고 불러주셨던 관리사님^^

둥이들에 대한 정보랑 집에 있는

청소용품, 주방용품 등 궁금한 거 물어보셔서 알려드렸다.

첫날이라 맘 놓고 방에 들어가서 잘 수 없었고,

관리사님이랑 둥이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밥 차려주셔서

밥 먹고 하니, 시간이 금방 갔다.

알고 보니 쌍둥이 전문으로 우리 집 전에는 삼둥이도 보셨다고 한다.

어쩐지 두 명 보시는데 손길이 남달랐다ㅋㅋㅋ

식사는 원하는 음식 말하면 해주셔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 재료 주문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굳이 재료를 사지 않아도, 집에 있는 재료들로

뚝딱뚝딱 빠르게 음식해 주시고 맛도 좋았다:)

 

둥이들 태어나면 필요한 거나 상황에 맞게 사두려고 집에 아기용품을 많이 사두지 않았는데, 그러길 잘했음!!

관리사님이 신생아 때 씻기기 좋은 목욕 대야 추천해 주셔서

바로 쿠팡으로 주문했다ㅎㅎㅎ

원래 사두었던 욕조는 첫날에만 사용하고,

나중에 좀 더 크면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하셨다.

 

전문가의 손길은 달라.. 울지도 않고 목욕을 즐겼던 둥이들ㅋㅋㅋ

서비스 시작 이튿날부터는 맘 놓고 방에서 푹 자고,

은행이나 보건소 등 볼일도 볼 겸 바깥바람도 종종 쐬고 왔다.

 
 

본인 예뻐하는 거 알고 엄청 웃어주는 달콩이😝

이날도 분유 양껏 먹고 트림 시켜주시면서

예쁘다 예쁘다 해주시니 씩 웃었다.

 

둥이들이 목을 빨리 가누는 편이고, 힘이 좋다고 하셨다.

그렇게 시작된 터미타임!

낑낑거리며 힘들어하는 알콩이♡

엄마랑 관리사님은 그게 너무 귀여워서 사진 찍기 삼매경ㅋㅋ

 

태열이 올라왔을 때라 매쉬소재의 반팔 바디수트와

스와들업도 몇 벌씩 사두라고 하셔서 바로 주문 고고-!

에어컨으로 온도 조절해 주시고,

태열 가라앉힌다고 쁘리마쥬 세럼 열심히 발라주시면서

둥이들 피부 정성껏 관리해 주신 덕에 태열도 금방 좋아졌다👍🏻

관리사님이랑 금방 친해져서 수다 떠느라,

낮잠 안 잔 적도 많고ㅋㅋㅋ

우리 둥이들이 순한 편이고 밥시간에 우는 것 외에는

거의 울지 않아서 청소나 빨래, 요리 등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하셨다.

 

둥이들 잘 케어해주셔서 푹 쉴 수 있었던 장점도 있지만,

분유량이나 시간 조절하는 것, 목욕, 아기 발달 등에 대해

많이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무엇보다, 둥이들 너무너무 예뻐해 주시는 게

진심으로 느껴져서 감사한 마음이 컸다!

3주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고, 4주 안 한걸 후회하는 나...ㅋㅋ

서비스 끝난 후에도 관리사님이랑 문자로

둥이들 사진 보내주고 안부 인사 나누고 있다.

보고 싶으면 놀러 오신다길래 언제든 환영이라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너무너무 만족스러웠던

산후 관리사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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