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로그] 쌍둥이 육아 ㅣ 신생아 황달 설소대시술 예방접종 (동탄제일병원)

오늘은 둥이들 B형간염 예방접종 및 달콩이 설소대 시술 날.

조리원 퇴소 날 병원에서 진료받을 때

달콩이가 설소대가 약간 있는 편이니

엄마가 시술할지 말지 결정하라고 하셨는데,

혀 짧은 소리가 나거나 수유할 때 빠는 힘이 적을 수 있다길래

시술을 하기로 했었다.

 

 

금요일 오전, 우리가 도착했을 때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진료 보고 나오니 금방 줄어들어 있었다.

접수하고 예진표 작성하고,

몸무게는 측정해서 종이에 적은 뒤 진로 볼 때 제출해야 한다.

알콩이는 3.7KG 달콩이는 3.5KG로 많이 큰 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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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접종 1시간 전까지는 수유 금지여서,

집에서 미리 수유를 하고 왔고

설소대 시술 후에는 수유가 필수라고 하여 분유도 준비해 갔다.

 

진료는 갈 때마다 5진료실 남자 선생님께 받았다.

접수할 때 원하는 방 번호를 적으라 하길래,

3번 진료실 여자 선생님 했었는데

바쁘신지 안 계신 건지 5진료실로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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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보고, 접종하고 달콩이 설소대 시술까지 끝!

시술은 설소대 잘라내는 간단한 시술이라 금방 끝났고

"아앙" 울기는 했지만 금방 멈춘 달콩이!

지혈이 되면 준비해온 분유를 먹고 30분 후에 상태를 다시 보신다.

설소대가 다시 붙는 성질이 있어 쪽쪽이를

열심히 물려주라고 하셨고, 1주일 후에 다시 보신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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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선생님이 둥이들 황달이 있으니 피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니큐에 있을 때 황달이 수치가 조금 높은 편이라,

저인 분유도 먹고 광선치료를 받긴 했는데,

퇴소할 때 황달 수치 좋아졌다고 해서

일반 분유로 돌리고 황달 신경 안 쓰고 있었는데...😢

 

주사 맞고 엉엉 울다가 잠들었는데 다시 피검사 한 둥이들..

혈관 채취는 안 하고 발바닥을 찔러서 피를 뽑아낸다.

피검사 결과는 30분 안에 나왔고

수치는 알콩이가 9, 달콩이가 7.3 이었다..

조리원 퇴소하고 2주가 지났는데 이 정도 수치면 높은 편이라고

1주일 지켜보고 다시 재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

그러고 나서 1주일 뒤, 재검 결과!

알콩이는 7.2, 달콩이는 5.8로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높은 편.

수치 1.2대가 정상이라고 하셨는데,

1주일 뒤에도 정상대로 접어들지 않으면

정밀검사를 해보자고 하셨다ㅠㅠ

나도 신생아 때 황달로 치료받았다고 했었는데,

엄마가 안 좋은 걸 물려줬구나ㅠㅠ

황달에는 일광욕이 좋다고 해서 하루에 30분 정도 일광욕을 한다.

 

아직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아, 해 잘 드는 시간에

얼굴은 피해서 몸 쪽으로 만 햇빛을 좀 쐬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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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나른나른 할 때 눕혀놓으면 잘 있는다>_<

정밀검사받는 거 힘들 테니 1주 동안 수치가 많이 낮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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