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여행] 태안가볼만한 곳 사진찍기 좋은 곳 파도리해수욕장 해식동굴

파도리해식동굴 가는 길과 물때 시간 등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부부사진, 부모님 사진을 예쁘게 찍고 온 태안의 파도리해수욕장, 해식동굴을 소개해드려요!
저희도 태안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파도리해수욕장이 숙소에서 차로도 꽤 가깝고 해식동굴도 있다는 리뷰를 보고 밥도 먹었으니 소화시킬 겸 가보자 하고 가본 곳이에요. 그런데 기대이상으로 예뻤던 파도리 해수욕장의 모습과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해식동굴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파도리해식동굴 가는 법

대부분 차를 이용해서 가실텐데, 파도리해수욕장으로 내비게이션에 검색하고 가는 것보다 '파도리인천페션' 을 검색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려요. 파도리인천펜션을 찍고 가면 공터에 주차장이 꽤 넓게 있어서 거기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하고, 길을 따라 내려오면 바로 파도리해수욕장이 보여요. 해수욕장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보시면 해식동굴이 보입니다. 저희도 해식동굴 위치가 어디인지 처음에는 헷갈렸는데, 오른쪽 해식동굴 가는 길이 사람이 많더라고요. 사람 많은 곳으로 가면 됩니다^^ 
파도리해수욕장은 저희 숙소인 만리포해수욕장 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서해바다 치고 물 색깔도 너무 예쁘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사람 붐비는 것을 선호하지 않은 분에게는 너무 좋은 곳이라고 생각되었어요.

 

파도리해식동굴 물때

해식동굴을 갈때 체크해야 할 것은 간조시간입니다. 물이 빠졌을 때 가야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죠!

https://www.badatime.com/j-231.html

태안 물때표, 태안 조항정보 - 바다타임

물때표와 만조, 간조 시간 등을 알아보시고 가면 안전하게 사진도 예쁘게 찍고 오실 수 있어요^^

저희는 오후2시쯤 해식동굴에 도착했답니다. 가장 해가 쨍쨍했던 시간대여서 양산은 필수였어요. 조금만 서있어도 살갗이 따갑더라고요. 다른 사람들도 양산을 쓰고 가시더라고요ㅎㅎ

파도리 해식동굴에서 남긴 인생사진

해식동굴 가는 길에는 크고 작은 바위가 있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첫 번째 보이는 동굴입구를 지나 좀 더 바위를 건너가면 역시나 사람들이 많이 서있는 곳이 보여요. 그곳이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인트 동굴! 줄을 서서 대기하기 때문에, 저희도 줄을 섰고요. 동굴안쪽으로 들어가니 제법 시원하고 동굴의 돌도 차가워서 몸을 기대고 있으니 좋더라고요ㅎㅎ저희 차례가 되어 부모님 사진을 먼저 찍어드렸습니다.

어떤 포즈 할까 고민하시더니 척척 포즈를 취하시더라고요^^
다음은 저희 부부차례, 엄마에게 사진구도를 알려드리고 포즈를 취해보았습니다.

준비해 갔던 포즈가 있었는데, 남편이 저를 들어 올려야 하는 힘든 도전이었지만 남편이 할 수 있겠다고 하더라고요ㅎㅎㅎ

저를 안아서 들어 올릴 때 찰칵찰칵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런 포즈로 찍는 건 처음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사진 결과물도 만족스러웠답니다.

마지막으로 뒤에 줄 서 계셨던 분께 부탁드려서 가족사진도 한 컷 찍었어요. 동굴 뒤로 보이는 파도리의 바다풍경이 너무 예뻤답니다^^ 부모님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어 더욱 특별했던 시간이었어요.

태안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

태안에서 맛있는 거 드시고, 수영도 하시는 등 즐거운 시간 보내고 뭐 더 할 거 없나? 특별한 사진 남길 곳 없나? 생각하신다면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간조시간, 물때 잘 알아보시고 가시면 저희처럼 예쁜 사진 많이 남기고 올 수 있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