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 더운날 시원하게 막국수 한 그릇 '연산 메밀 왕 막국수'

숯불구이와 막국수의 조합! 줄 서서 먹는 연산 맛집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할아버지 밭에 매실을 따러 다녀왔어요. 밭이 논산이라 매실따고 오는 길,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구요. 할아버지 추천으로 연산에 있는 막국수 집을 찾았습니다.

딱 점심시간이라 주차장에 들어서부터 사람도 차도 가득가득 한 이곳.

주차장이 뒤에도 있어서 주차는 편하게 잘 했고, 대기명부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대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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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자판기 옆 대기석이 있더라구요. 대기석인지, 커피마시는 곳인지ㅎㅎㅎ
저희 식구 총6명이라서 과연 단체석이 빨리 나올까 싶기도 하고, 배도 고프고, 일해서 지치고ㅎㅎㅎ
그래도 한 20분쯤 되었을까 생각보다 빨리 저희 이름을 불러 주셔서 식당 안으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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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가 엄청 넓었습니다. 룸도 있고, 안에 화장실도 있었구요.

메뉴판.
저희는 물막국수 5그릇, 비빔막국수 1그릇을 주문했어요.
물막구수는 10,000원 / 비빔막국수는 11,000원.

이곳은 따듯한 메밀차를 주시네요. 따듯하고 고소한 메밀차를 먹으며 속도 좀 진정시키고 음식도 맛있게 먹을 준비를 마칩니다ㅎㅎㅎ

그리고 삶은계란도 인원수대로 1개씩 나와서 먹으며 막국수를 기다려봅니다.

막국수 등장!! 식초와 겨자 취향껏 넣고 잘 섞어서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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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가게는 막국수를 시키면 숯불구이를 함께 주세요~ 이후에 추가할때는 10,000원을 내야합니다.
고기도 먹기 좋게 잘라주고, 막국수에 같이 싸서 먹으면 꿀 조합! 너무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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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막국수를 먹으니 기분이 확 좋아지더라구요^^
왕 막국수라는 이름답게 그릇도 왕! 면은 제 기준으로는, 소식가여서 반 정도 먹고 배불러서 남길 정도 였지만 성인 남자들은 한 그릇 다 뚝딱하더라구요. 그렇게보면 음식양은 왕은 아닌듯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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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막국수도 한 입 맛보기! 저희 부부는 물냉면파라서, 막국수도 물막국수가 더 입에 맞았습니다ㅎㅎㅎ

제가 다 못먹어서, 남동생이 저 대신 그릇을 깨끗하게 비워줬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남녀노소 할것 없이 다들 맛있게 먹는 모습이었어요.
저희도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노동을 하고 먹어서 그런지 더 꿀맛이였네요:)

식후에 1개에 1,000원하는 약과도 먹어보고, 그냥 한개 맛본걸로 충분했어요ㅎㅎㅎ
오랜만에 커피자판기에서 믹스커피도 마시고ㅎㅎㅎ
행복한 기분으로 집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포스팅 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