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맛집] 대전 도룡동 솥밥과 주꾸미의 조합 '조림'

전복 갈비솥밥과 매콤한 주꾸미볶음

안녕하세요:)
경기도에서 동생네 커플이 대전까지 놀러왔다가 올라가는 길. 
도룡동 DCC점 성심당에 들러야한다해서 성심당 가는 길에 발견한 맛집을 소개해드려요!
DCC점 성심당이 현재 확장공사 중이라 DCC건물 맞은편에 임시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길이라 주차장을 잘못들어 골목을 좀 돌았는데, 동생이 '조림' 가게를 발견하고는 "여기 갈까?" 해서 갑자기 간 곳이랍니다ㅎㅎㅎ

건물외부, 내부 모두 깔끔하고 친절한 이모님들이 운영하고 계셨어요. 점심시간대라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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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의 메뉴! 저희는 점심특선메뉴를 골랐어요.

테이블에 있는 테블릿을 이용해 메뉴를 선택하고 선결제 하는 방식입니다. 

솥밥+주꾸미정식 세트는 2인이상 주문이 가능해서, 저희는 4명이라 2인씩 시켰어요. 
누룽지솥밥+주꾸미 / 전복 갈비솥밥+주꾸미 / 트러플 감자와플전까지 시켰습니다. 그렇게 해서 총 7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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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고소한 둥굴레차를 마시면서 기다리면, 간단한 기본 반찬이 세팅됩니다. 
주꾸미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좋은 김과 콩나물, 그리고 매콤한마요소스!

트러플 감자와플전이 먼저 나왔어요. 와플기계로 찍어내서 모양이 와플모양이구요.

겉은 바삭하니 속은 촉촉해서 누구나 좋아할 맛이였습니다. 간장이나 마요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어요^^

드디어 주꾸미 등장! 보통맛과 매콤한 맛이 있는데 저희는 다 매콤한 맛이여서 4인분이 한번에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비쥬얼. 

그리고 연이어 등장한 솥밥! 제가 주문한 전복 갈비솥밥은 한방향이 가득했어요. 솥밥 뚜껑을 열어보니 대추, 인삼 등 한약재도 들어있어서 더욱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남편이 고른 누룽지솥밥은 그냥 흰밥만 있어서, 남편이 조금 아쉬워했답니다ㅎㅎㅎ
솥밥의 밥을 그릇에 덜어내고, 누룽지를 만들어야하니 물을 부워 다시 뚜껑을 덮어주었어요. 먹는 동안 고소한 누룽지가 되길 바라며 주꾸미를 먹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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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통통한 주꾸미와 콩나물, 마요소스를 올려 싸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주꾸미 양념이 생각보다 매워서 처음에는 놀랐는데 콩나물이랑 밥을 더 넣어서 싸먹으니 중화되어서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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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갈비솥밥은 정말 고소하고 식감도 좋고, 건강식을 먹는 기분이였어요. 저는 간도 딱 좋다고 느껴서 맛있었지만 남편은 감자전에 나온 간장소소를 좀 넣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했답니다. 취향 껏 맛있게 먹는 방법이죠^^

다 먹고 나서 솥밥뚜껑을 여니, 고소한 누룽지 냄새가 솔솔~ 한방향기도 솔솔~ 정말 맛있었어요.
일반 누룽지솥밥보다 누룽지가 더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저희 4명 모두 맛있다고 극찬하며 먹은 곳 이랍니다. 메인메뉴로는 갈비탕, 육개장 등도 있어서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메인메뉴도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는 조림 건물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식사 후 차량번호 말씀드리면 무료로 적용해주십니다!
정말 맛있게 먹은 점심! 도룡동 근처 사시거나, 맛집 찾으시면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