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박9일스페인-포르투갈여행] #6

콩둥이네 2023. 6. 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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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서 바르셀로나까지 5시간!

바르셀로나에 오니 확실히 사람도, 차도 북적북적했다. 자유시간이 생겨, 바르셀로나 시내를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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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라또 집이 너무 눈에 띄여서 젤라또 먼저 먹기로 했다. 론다에서는 컵으로 젤라또를 먹었지만, 이번에는 콘으로 먹어보았다. 2스쿱에 4.3유로. 하나만 사서 나눠먹기로 했고, 피스타치오맛과 체리맛을 골랐다.

피스타치오맛 진짜 맛있었다. 또 먹고 싶어지는 맛! 단점은 금방 녹아서 빨리 먹어야한다는 점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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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브랜드인 자라와 망고에도 들러 아이쇼핑을 했다. 맘에 드는 옷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와이프는 체구가 작아서 이런 브랜드 옷을 잘 안입는다ㅋㅋㅋ결국 눈으로만 구경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훌쩍지나가서 다시 일행들과 모였다.

가이드님이 커플사진 찍어준다고 하셔서, 핸드폰을 건넸는데 우리를 180CM의 장신으로 만들어주셨다ㅎㅎ

다음 행선지는 '구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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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공원에서는 사진을 찍는 곳마다 포토존이였다. 날씨가 좋아서 하늘도 너무 예뻤고, 타일들이 더 알록달록 예쁘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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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보기에는 불편할것 같은 의자도 엉덩이를 쑥 넣고 허리를 대면 너무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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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관광객을 피해 독사진을 찍어보겠다고 나도 와이프도 엄청 열정적인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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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이곳에는 또 사진이 잘 나오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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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분들이 모두 다른 곳에서 사진을 찍을때, 우리는 이곳으로 달려와서 인생샷을 남겼다. 자유여행이었으면 좀 더 사진을 길게 찍을 수 있었을텐데 정말 시간이 촉박해서, 사진도 막 찍고, 일행들 찾아 뛰어다녀서 힘들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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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리아 성당 내부로 들어간다. 여기서도 짐 검사가 이루어진다. 
성당내부에도 사람이 많고, 나는 여기 수많은 글자 중에 한글을 찾기 위해 노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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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계속 못 찾았는데, 와이프는 금방 찾아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옵소서'

파밀리아 성당에서 나와 거리를 걷다보면 대성당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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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키스의 벽' 일행 중, 우리가 유일한 젊은부부여서 그런지 모두 우리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나란히 서서 사진을 찍었는데, 곧이어 "뽀뽀해!뽀뽀해!" 하는 소리가 들려 뽀뽀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부끄러웠지만 오래 기억될 예쁜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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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바트요와 까사밀라 건축물을 버스로 이동하면서 보았다. 하얀 얼굴의 조각상이 있는곳이 '까사밀라'
지붕이 용의 비늘처럼 보이는 곳이 '까사바트요' 다.

그리고 저녁은 한식당!! 여행의 마지막날은 한식이라서 너무 좋았다. 
닭볶음탕과 김치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나는 밥2공기를 먹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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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나니 슬슬 해가 지기 시작했고, 우리는 바르셀로나 시내 야간투어에 참여했다.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골목 곳곳의 건물들과 역사, 스토리를 또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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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해 '바' 로 이동해 간단한 안주와 함께 샹그리아를 즐겼다. 
모두들 한국은 가고 싶은데, 또 아쉬워서 3-4일 정도만 더 머물고 싶다고 했다ㅎㅎㅎ물론 우리도 그랬다^^

마지막 밤이라서 그런지, 샹그리아가 엄청 맛있어서 2잔을 마셨다.
각자 다른 지역에서 온 사람들, 나이도 성별도 다르고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점점 친해지며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게 패키지의 묘미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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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공항가기 전에 들린 마지막 여행지! '몬세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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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세라트 수도원에는 아침9시에 도착했다. 우리 일행이 1등으로 도착했다는 말을 듣고 괜히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수도원으로 올라간다. 버스,기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올라갈 수 있지만, 우리는 케이블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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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자마자 입이 딱 벌어졌다.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감탄을 많이 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보이는 풍경. 3분정도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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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내부로 이동하며 사진도 많이 남기고, 수도원 내부 입장료는 6유로.
여기서도 역사적, 종교적 설명을 들으며 가슴에 와닿는 무언가를 느꼈다.  성당내부는 촬영 금지인데, 모두들 사진을 찍고 있는 아이러니함.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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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등산을 시작! 아까 올라오면서 보았던 십자가 있는 곳까지 편도 약20분 등산을 해야한다. 이 갈래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십자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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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또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 십자가 도착 바로 전, 왼편으로 이런 절경을 볼 수 있다.


단독, 커플 샷 예쁘게 많이 남기고 십자가에서도 나는 점프샷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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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구경후, 다시 걸어 내려왔고 자외선이 너무 강해서 온몸이 후끈후끈 거렸다.
기념품 매장에 들러 음료도 사고, 마그넷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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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는 길에는 진짜 마지막 여행이 끝났구나..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들었다.
몬세라트 수도원에서는 운동도 하고, 마음도 정화시킬 수 있었던 경험이었다:)

공항가기 전, 빠에야를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했다. 겉보기에는 한식집인 줄 알았으나, 현지인이 가득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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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빠에야, 케이크가 나왔고 나는 맛있게 잘 먹었지만 와이프는 빠에야가 느끼하다면서 많이 못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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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바르셀로나 공항으로 이동했고, 캐리어 수속을 마치고 쇼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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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렛도 시식해보고, 3개 구매하고 스타벅스에 들러 시원한 음료도 한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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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출국시간! 이 날도 하늘은 너무 아름다웠고, 타자마자 바로 기내식을 먹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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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소고기 시켰는데 간이 너무 세서 아쉬웠다. 돌아오는 길도 경유라서 정말 지쳤던 상태였고,
드디어 한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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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민족답게 모두들 빠른 걸음으로 입국수속을 마치고 캐리어도 바로 찾았다. 일행분들과 아쉽지만 작별인사를 나누며 우리도 공항버스를 타고 동탄으로 돌아왔다.

경유라서 힘들었지만 스페인-포르투갈에서의 여행은 정말 너무 행복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늘의 포스팅 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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