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박8일 서유럽여행] #1 이탈리아 로마

콩둥이네 2023. 10. 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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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콜로세움 트레비분수 바티칸시국)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은 저희 부부가 6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온 서유럽(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여행 후기를 적어볼게요.

 

동탄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버스로 이동

저희가 사는 동탄에서 인천공항까지는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티머니GO' 어플을 이용해 미리 예매를 해두었답니다. 새벽 일찍 버스를 타고 출발. 동탄에서 인천공항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이동하고, 성인 기준 1인에 15,300원입니다. 푹 자고 일어나 보니 도착한 인천공항 1 터미널. '교원투어 여행이지'와 함께하는 패키지여행이라 약속된 시간 및 장소에서 인솔자님을 만나 필요한 소지품과 티켓 등을 받고 체크인을 한 뒤, 비행기를 탑승했어요.

아시아나 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고, 직행으로 거의 13시간을 가더라고요. 긴 비행시간이지만 운 좋게 비상구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어서 다리는 좀 뻗고 편하게 갈 수 있었답니다. 아침 비행기로 가니, 기내식은 총 3번 나왔어요. 아침, 간식, 저녁으로 나왔고 퀄리티도 좋고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긴 비행 후, 도착한 이탈리아 로마공항. 도착하니 저녁이라 저희는 바로 숙소로 향해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다 잠들었습니다.

이탈리아 10월 날씨와 옷차림

이탈리아 첫 일정은 로마. 유럽은 자외선이 강하다보니, 선글라스는 필수였고 여행 간 시기가 10월 초였는데, 이탈리아의 날씨는 아침저녁으로는 일교차가 있어 조금 쌀쌀한 정도였고 낮에는 정말 더웠습니다. 저희는 가을 옷 위주로 챙겨가서 얇은 가디건, 니트를 주로 입고 다녔는데 야외 활동 시간이 많을 때는 더워서 후회가 좀 되더라고요. 현지 가이드님들 말을 들어보니, 원래 이렇게 덥지 않은데 이상기후로 너무 더워졌다고 하셨어요. 자외선이 정말 강하니, 선글라스와 모자는 꼭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리고 반팔에 걸쳐 입을 수 있는 가디건이나 얇은 셔츠, 재킷 등을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로마 콜로세움

로마에서 처음 간 곳은 콜로세움. 로마 가이드님을 만나서 로마의 역사를 들으며 콜로세움 외관을 구경했어요. 내부는 예약이 꽉 차 있어서 몇달전부터 해야 한다고 했답니다. 그래도 밖에서 설명 들으면서 사진자료 준비해 오신 거 보니까 굳이 내부는 안 들어가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고대 로마 전투지인 콜로세움.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 검투사들이 모여 전투를 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 다녀와서 글래디에이터 다시 보면서 가이드님 설명 회상하니까 영화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로마 트레비 분수

콜로세움에서 트레비 분수로 이동할때는, 벤츠 봉고차를 타고 시내를 투어를 하며 이동했어요. 영화 '로마의 휴일' 배경지인 트레비 분수. 물속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바로크 양식의 분수입니다. 다만, 지금은 동전 던지기를 금지하고 있다고 해서 동전을 던져보지는 못했지만 눈 감고 소원은 꼭 빌고 왔어요^^ 관광객들이 정말 많아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는데, 눈치와 행동 하나는 빠른 저희 부부는 빈 틈이 보이는 곳으로 바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고 나왔답니다.

로마의 커피 젤라또 피자

가이드님 추천으로 맛본 이탈리아의 커피. 그 나라에 오면 그 나라의 것들을 먹어보고 체험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저희도 추천해 주신 가게 곳곳을 들러 커피 젤라또 피자를 먹어봤어요.

' Tazza d'Oro' 라는 카페. 이곳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먹어봤습니다. 에스프레소 한잔에 2.5유로. 한국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먹지만, 여기는 아메리카노가 없어요. 현지식으로 에스프레소 한잔을 받아 설탕 한 봉지를 넣고 저어 녹여가며 마셔보았습니다. 저는 이날 이후로 이탈리아의 커피맛에 빠져 1일 1 커피를 꼭 마셨답니다. 정통 에스프레소를 맛보니 기분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트레비 분수 앞에 있는 젤라또 가게.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편이고,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다 보니 직원분들도 한국말을 하더라고요. 2가지 맛, 콘으로 선택. 3.5유로. 피스타치오맛과 딸기맛을 골랐는데 피스타치오맛은 정말 꾸덕꾸덕하고 고소한 게 아직도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마지막으로 Piazza della Rotonda라는 거리에 있는 피자집. 루꼴라 피자 한 조각과 레몬소다 한캔을 주문했고, 가격은 9.5유로. 피자 한 조각 크기가 커서 2명이서 먹기에도 충분하더라고요. 루꼴라의 향긋함과 생치즈의 고소함, 도우가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로마 바티칸시국

하루 마지막 일정이였던 바티칸시국 투어. 로마에 있는 세계에서 제일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입니다. 이곳에서는 박물관 관람 일정이 있었어요. 박물관 입장은 일반 입장과 하이패스 입장이 있는데, 하이패스는 콜로세움과 마찬가지로 예약제이고 정말 예약이 어렵다고 해요.

저희는 일반 입장으로 대기줄을 섰는데, 박물관 주위로 엄청나게 긴 줄이 대기줄이더라고요. 거의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렸는데, 이 시간도 빠른 거라고 했습니다. 평균 2시간 이상은 기다렸다가 들어간다고 해서, 우리는 그래도 운이 좋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가이드님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또 사진자료를 준비해 보여주시면서 지루하지 않게 미리 작품과 작가들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사실, 바티칸 박물관 관람은 실망적이었어요. 물론, 기다리는 시간이 긴 것도 있지만 들어가도 정말 많은 인파로 인해 우리 인솔자님, 가이드님, 투어 일행분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계속 긴장을 하고 빠른 걸음으로 따라다니느라 솔직히 설명은 하나도 들리지 않더라고요. 이래서 가이드님이 미리 밖에서 설명을 해주셨구나, 그래도 그 설명이라도 들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진땀 났던 박물관 관람을 끝내고 나와, 성당과 광장을 구경하며 자유시간을 보냈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구급대원 간호를 받으며 앉아있는 사람들, 소매치기당해서 경찰관한테 설명하고 있는 사람들 정말 다양하더라고요.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어지러움을 느끼는 분도 있고 소매치기당하는 분도 많다고 합니다. 정말 정신없고 힘든 곳으로 기억이 남는 곳이었어요. 

 

이 날은 이렇게 콜로세움-트레비 분수-바티칸시국 투어를 진행했어요. 첫 투어부터 많은 인파가 있는 곳들을 다니다보니 소매치기 걱정에 긴장도 많이 했고, 대기 시간도 있어 체력적으로 소모가 컸던 날이었답니다. 하지만,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날씨에 예쁜 풍경도 많이 보며 느낀 행복감이 더 컸던 하루였어요^^

 

다음 포스팅은 이탈리아의 피렌체 여행입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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