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근교] 아이들과 가기 좋은 세종 글램핑장 물놀이장 '다온숲'

다온숲 물놀이장 그늘정자에서 당일 물놀이 즐긴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댁식구들과 함께 세종 글램핑장 '다온숲'에서 당일로 물놀이를 즐기고 온 후기를 적습니다!

저희 식구는 아이들 7명에 어른들 7명으로 대식구인데요. 아이들이 많다 보니 아이들 위주로 깨끗하면서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예약은 한 달 전에, 홈페이지에서 했어요. 처음에는 글램핑장인줄 알았으나, 그늘정자나 테이블, 평상을 이용하는 고객도 당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하여 더욱 관심이 가더라고요. 

그늘정자가 물놀이장이 잘 보이는 곳이라고 생각되어, 아이들을 지켜보기 좋을 것 같아 가까운 그늘정자로 2자리를 대여했고 취사가 가능하다고 하여 버너와 불판, 고기 등 먹을 음식들과 과일들을 준비해 갔어요.

https://daonsup.com/design/subpage/sub7-6.asp

세종 다온숲

필수로 준비할 것들과 유의사항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은 수영모(캡모자도 가능), 수영복은 필수로 착용하셔야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안전요원분께서 키를 보고 위험하다고 생각되면 구명조끼나 튜브를 꼭 착용하도록 안내해 주세요. 저희 아이들 중, 4살 아이는 구명조끼도 튜브도 착용하고 들어갔습니다. 매점에서 대여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아쿠아슈즈나 크록스는 수영장 안에서는 안 신지만, 밖에 데크에서는 맨발로 돌아다니면 위험해서 꼭 신어야 하고 유리병으로 된 음료나 주류는 절대 반입불가입니다!

주차 및 짐 이동

다온숲 글램핑 장에 도착하면, 안내요원분께서 "오늘 뭐 이용하세요?" 하고 물어보세요.  "물놀이장 이용해요." 했더니, 물놀이장 이용고객은 주차장이 따로 있고 물놀이장에서부터 언덕 위로 좀 올라가야 하더라고요. 짐을 어떻게 다 가지고 내려오나 걱정했는데, 전동차를 타고 주차장까지 따라오신 뒤에 사람도 태우고 짐도 싣고 물놀이장 입구까지 데려다주십니다. 이 점이 너무 좋더라고요. 물놀이장 입구에서 예약한 그늘정자 까지는 또 카트를 이용해 짐을 싣고 옮길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물놀이장 이용시간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입니다. 글램핑 이용하시는 분들은 오후 5시 30분~7시 30분까지 이용시간이 다른 점 참고하시고요. 물놀이 중간 필수 휴식시간도 있습니다. 12시~12시 30분 / 3시~3시 30분으로 두 번은 30분간의 휴식시간이 있어요. 저희 아이들도 물놀이를 엄청 좋아해서, 한번 들어가면 불러도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방송으로 휴식시간 안내하면 사람들 따라 잘 나와서 귀여웠답니다ㅎㅎㅎ

물놀이장에서 먹는 점심

전 날, 이마트에서 삼겹살, 목살, 밀키트, 과자, 과일 등 장을 정말 많이 봐갔어요. 물놀이를 하고 나서인지 아이들도 엄청 배고파하며 고기도 밥도 정말 맛있게 먹더라고요. 버너와 불판 2개씩 챙겨가서 한쪽에서는 고기, 한쪽에서는 버섯과 김치 구워서 빠르게 굽고 먹을 수 있었답니다. 8월 생일인 모두를 축하하는 의미로 생일파티도 하고, 케이크도 먹었어요. 물놀이하면 또 고기가 최고인 것 같아요^^

 

다온숲 글램핑장에 있는 'N0.12 카페'

아이들 물놀이할 때 어른들도 휴식을 취할 겸, 마실 거 찾다가 글램핑장안에 있는 카페를 발견했답니다. 물놀이장에서 5분 거리! 저희 부부가 커피 주문을 받아 다녀왔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 6잔 통일! 산미 없는 원두에 조금 연했지만, 연한 커피를 좋아하는 편이라 시원하고 맛있게 마셨어요.

 

무척 더운 날이었지만 오랜만에 식구들 모여서 물놀이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수다를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대전근교 글램핑장 찾으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