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기록] 27주차 쌍둥이 3D입체초음파 ㅣ 동탄제일병원

2024.08.06

임신 27주차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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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알콩이 달콩이 입체 초음파 보러 가는 날.

쌍둥이는 잘 못 볼 거라는 말에 불안해서,

초코과자도 먹고 병원까지 열심히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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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체 초음파 시작!

초음파 기계 대자마자 보인 달콩이!

달콩이가 첫째라 먼저 봤는데, 아기가 초록색 선 쪽을 보고 있어야

정면으로 잘 나온다고 하셨다.

정면을 보고 있는 달콩이:)

손을 입에 대고 있던 달콩이는 다양한 각도에서 봐도 잘 보였다.

너무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계속 나왔지 모야..><

 

옆모습을 보는데, 아빠의 오똑한 콧대를 닮은 듯해♥

양수량 이상 없는지 체크 후에 둘째 알콩이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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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이는 왜 불편하게 다리를 얼굴 앞까지 접고 있는지...

 

본인 발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ㅋㅋㅋ

또 오빠 달콩이가 머리로 누르고 있고 탯줄이 가리는 등

주변에 방해요소가 너무 많았다..

초음파 봐주신 선생님, 너무 감사하게도 열심히 봐주셨는데

자꾸 엎드린 채로 꼼짝하지 않아서 포기해야 하나 했었다.

선생님이 10분 정도 걷고 다시 봐주시겠다고 하셔서

복도에서 걷기 운동 시작!!

열심히 걷고 움직였지만 그대로인 알콩이ㅋㅋㅋ

배도 흔들고 꾹꾹 눌러가며 간신히 얻어낸 결과물.

자꾸 흔들어대서 심경이 불편해 보이는 것 같은 느낌ㅋㅋㅋ

살짝 눈을 떴다가 감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흐릿하고 가려져있지만 엄마는 만족해:)

둘 다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서 고마울 뿐♥

초음파 사진은 흑백으로는 다 뽑아주셨고, 컬러는 아기 한 명 당 2장씩 원하는 거 고를 수 있게 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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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원장님 진료 보고, 자궁 경부 길이 체크!

저번에 3cm 대였는데, 2cm 대로 확 줄어들었다..

많이 짧아졌다고 질정 처방해 주시고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한동안 또 눕눕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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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들 체중은 둘 다 1kg 대 진입!

배가 점점 더 불러오면서 간질간질 가렵고, 태동도 엄청 활발해서

둘이 동시에 움직이면 아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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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후, 다음 진료 때는 남편이랑 같이 백일해 주사를 맞기로 했다.

입체 초음파 비용은 비급여 할인이 들어가서 57,000원 정도!

질정은 3주치 처방받았는데 100,000원... 약 값이 제일 비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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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후에 보자 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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